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檢 ‘간호사 수 부풀리기’로 보조금 16억 원 더 챙긴 백병원 전·현직 이사장 기소

간호인력을 거짓으로 신고해 국민건강보험 지원금 16억 원을 받아 챙긴 인제학원 전·현직 이사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김후균)는 학교법인 인제학원의 전 이사장 백 모(90)씨와 현 이사장 이 모(78)씨, 총무이사 김 모(62)씨 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백 씨 등은 2010년 4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인제학원 산하 서울백병원의 진료과목 전담간호사 가운데 17명을 ‘입원병동 환자 간호인력’인 것처럼 허위로 신고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총 16억2,000만 원의 간호관리료 가산금을 송금 받았다. 이들은 병원이 수년간 적자로 운영되자 건보공단이 입원병동 간호인력과 병상 수 비율에 따라 병원에 등급을 매겨 간호관리료를 차등 지급하는 ‘간호관리료 차등제’를 악용해 수억 원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안현덕기자 always@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