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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배우 최초로 이병헌(사진)이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 무대에 오른다.
이병헌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지난 23일 "아카데미 측에서 발표자(presenter)로 와달라고 초청이 와서 참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병헌이 어느 부문의 시상자로 나서는지는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다.
이병헌은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이래 '레드: 더 레전드'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등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 출연한 '미스컨덕트'와 '황야의 7인' 리메이크작이 북미 기준으로 올해 2월과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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