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는 한국의 문화·관광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홍보사업을 추진하는 기관들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올림픽 대회 기간(8월5~21일) 브라질 현지에서 한국 홍보 효과를 극대화화기 위해 발족됐다. 문체부 체육협력관을 단장으로 정한 TF에는 해외문화홍보원과 대한체육회,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한국관광공사, 태권도진흥재단, 세계태권도연맹,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이 참여한다.
리우 올림픽 계기 홍보는 대한체육회의 코리아하우스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을 통한 이원체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코리아하우스는 선수촌 인근인 바라 지역에 설치해 한국 선수단 지원 및 국제스포츠 분야 인사를 대상으로 한 교류와 홍보에 초점을 둔다. 평창 홍보관은 유동인구가 많은 세계적 관광명소 코파카바나 지역 시네란디아 광장 인근에 설치해 일반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한국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 외 관계기관에서는 태권도 시범과 케이팝(K-POP)·전통예술 공연, 한국문화체험 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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