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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 해역 등 교통로 확보 핵심역할

해군제주기지전대 창설


해군은 올 연말 완공 예정인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에 대한 함정 계류시험을 모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이어도 해역에서 비상 상황 발생시 해군 함정을 긴급 배치할 수 있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었다.

해군과 해병대는 제주 기지의 전략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군 지휘체계를 12월 1일부로 개편할 예정이다.

해군은 기지 경계와 군수지원 등을 담당하는 제주기지전대(전대장 대령)를 창설하고 부산과 진해가 모항인 71기동전대와 72기동전대로 구성된 제 7기동전단(모항 부산)을 제주 기지로 연말까지 이전할 계획이다.



해군 제 7기동전단은 이지스구축함 등 중·대형함 위주로 편성돼 한국 해군에서 가장 강력한 전투력을 지닌 전단이다. 또 잠수함 전단 산하 1개 잠수함 전단도 기지를 제주로 이전한다. 이들 2개 해군 부대는 해군 작전사령관이 직접 지휘한다.

내년 초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갈 제주 해군기지는 이어도 등 한반도 남방 해역의 배타적경제수역(EEZ)과 해상교통로 보호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홍우기자

hong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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