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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 추진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 3국 협력 강화 의미

한국·미국·일본이 이달 중순 경 일본 도쿄에서 3국 외교차관 협의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일본 공영방송 NHK는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고 우리 정부도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개최와 관련해 현재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며 추후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해당 사실을 확인했다.

참석자는 우리정부의 임성남 외교부1차관, 미국 토니 블링큰 국무부 부장관, 일본은 사이키 아키타카 외무성 사무차관이다.

회담이 열리면 3국은 지난달 한일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방안 합의를 계기로 한·미·일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관한 대응이나 중국의 해양 진출 정책 등 아시아 지역의 안보 현안도 다뤄질 전망이다.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는 지난해 4월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당시 외교부 1차관)과 블링큰 부장관, 사이키 사무차관이 참석해 처음 열렸다. 미국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협의회는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재균형 정책의 주축인 한미일 3각 공조를 적극 독려하는 자리라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3국 외교차관 협의회가 개최되면 한미·한일 외교차관 간 양자 회동도 각각 이뤄질 전망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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