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10월 경남 거제시 상동동 110번지(상동4지구 A3블록)에 ‘힐스테이트 거제’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거제는 지하 2층, 지상 21~25층, 전체 11개동, 총 1,041세대 규모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이하 중소형 타입이 85% 이상을 차지한다.
경남 거제는 조선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세계 1위의 조선 산업도시다. 최근에는 아름다운 해양도시로 주목받으며 연간 600만명 가량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국내 대표적인 관광 도시로도 손꼽히고 있다. 힐스테이트 거제는 지역가치와 미래가치로 주목받고 주거선호도가 높은 고현지구 생활권인 상동4지구에 있다.
또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있고, 아주터널을 이용해 대우조선해양과도 차량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까지 총 7만4,000여명의 배후수요가 있는 인구 밀집지역이다.
힐스테이트 거제는 모든 세대에 힐스테이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 : Hillstate Energy Management System)이 들어가고,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일괄소등 스위치, 실별온도 제어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힐스테이트 스마트폰앱(HAS : Hillstate smartphone Application System)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을 제어해 편리하게 에너지 절감을 할 수 있다.
빗물 재활용 시스템과 바닥열 교환 형식의 환기시스템, 천장 카세트형 시스템 에어컨(유상옵션), 드레스룸 난방 및 배기 시스템 등의 깨끗하고 쾌적한 삶을 위한 클린시스템도 적용된다.
특히 현대건설은 층간소음 문제에 신경을 썼다. 공동주택 층간소음 대응 설계기준에 따라 층간소음 저감재를 당사 기준인 30㎜(기존 20㎜)로 강화해 적용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거제는 거제에서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고현 생활권에 있어 미래가치가 뛰어나 분양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왔다”며 “중소형 위주의 구성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만의 완성도 높은 특화 시설과 첨단 시스템이 적용돼 입주고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거제 모델하우스는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상동동 202-1번지에 문을 열 예정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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