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중국 안중근 기념관 2배 커진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 입구
/=연합뉴스

안중근 의사가 일제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중국 하얼빈역에 건립된 안 의사 기념관이 현재의 2배 정도 규모로 확장된다.

하얼빈 안 의사 기념관 측은 28일 "중국 철도당국이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하얼빈역을 단계적으로 개축하면서 새로운 안 의사 기념관을 역사에 건립할 계획"이라며 "규모는 현재의 200㎡에서 300~500㎡ 정도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관 측은 "중국 당국이 벌써 수년 전부터 하얼빈 역사 개축을 준비해 설계를 마쳤는데 여기에는 기념관 부분이 빠져 있다"면서 "당국이 안 의사 기념관을 반영하기 위해 설계까지 변경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새 기념관 착공 시기는 내년 상반기 이후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개축 공사가 시작되면 안 의사 기념관은 역 바깥으로 임시 이전했다가 새 역사가 문을 여는 시점에 맞춰 다시 역 안에 설치될 예정이다. 임시이전 장소는 현재의 기념관 전시자료 대다수가 전시됐던 하얼빈시 조선민족예술관으로 정해졌다.



지난해 1월 전격 개관한 하얼빈역의 안 의사 기념관은 지금까지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하면서 하얼빈의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연합뉴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