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 아파트 값 상승률 1년 만에 최저.. 재건축 아파트 값 2주 연속 하락

비수기에 가계부채 관리 강화에다 미국 금리 인상 등이 겹치면서 아파트 값 상승률이 줄어들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이 1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떨어졌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상승했다. 이는 지난 1월 1주차(0.02%)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시장은 거래 부진으로 0.09% 하락해 전주(-0.04%)에 비해 낙폭이 커지는 등 2주 연속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성동(0.13%) △영등포(0.08%) △강서(0.07%) △마포(0.07%) △은평(0.06%) 등의 순으로 올랐다. 성동은 하왕십리동 텐즈힐이 2,500만원 상승했다. 입주가 거의 마무리된 가운데 하한가의 저가 매물이 소진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영등포는 신길동 삼환이 2,000만원, 양평동 5가 한신이 250만원 가량 올랐다. 주로 직장인 수요로 거래가 이뤄졌다. 반면 강동(-0.11%)은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했으며, 관악도 0.01% 하락했다.

신도시는 0.01% 상승해 반등했다. △광교(0.06%) △일산(0.02%) △분당(0.01%) △평촌(0.01%) 순으로 올랐다. 광교는 이의동 광교한양수자인이 1,500~2,000만원 상승했다. 서울 광역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선호도가 높은 가운데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수혜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인천은 보합(0.00%)에 머물렀다. △화성(0.06%) △안산(0.03%) △의정부(0.03%) △광명(0.02%) △안양(0.02%) △광주(0.02%) 순으로 상승했으며, 양주(-0.04%)와 구리(-0.04%)는 하락폭이 컸다.

전세는 서울이 0.13% 상승했으며, 신도시는 0.01%, 경기·인천은 0.02% 올랐다. 전반적으로 수요와 전세매물 출시가 줄어들면서 국지적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구로(0.32%) △강남(0.31%) △용산(0.28%) △양천(0.19%) △서초(0.16%) △영등포(0.16%) △광진(0.15%) △노원(0.12%) △송파(0.11%)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광교(0.09%) △산본(0.03%) △중동(0.03%) △분당(0.02%) 순으로 상승했으며, 일산(-0.02%)과 판교(-0.06%)는 내렸다. 경기·인천은 △화성(0.24%) △파주(0.10%) △고양(0.07%) △부천(0.05%) △안산(0.05%) △남양주(0.04%) 순으로 올랐다./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