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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심학봉(54·경북 구미갑) 무소속 의원이 1일 대구지검에 출석했다. 이날 심 의원은 취재진 앞에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짧게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심 의원이 '부적절한 성관계'를 하는 과정에 강압적인 수단을 썼는지, 사건을 무마시키기 위한 시도를 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오는 13일 예정된 심 의원 제명안 국회 본회의 상정 이전에 수사 결과를 내놓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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