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건축 측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중국건축국제집단유한공사의 풍부한 네트워크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건축설계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건축국제집단유한공사는 기존의 건축설계 중심의 사업 영역에서 건설사업관리, 부동산개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건축공정총공사는 1982년에 설립돼 시공법인과 설계법인 계열사 등을 보유한 중국 최대 건설기업으로 2015년 포춘(fortune)지 선정 500대 기업 중 37위를 차지한 중국의 대표적인 국영기업이다.
박진순 한림건축 대표(한국부동산개발협회 정책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은 “건설분야의 전문인력을 풍부하게 확보하고 있는 중국건축국제집단유한공사와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의 건축설계 및 건설사업관리 영역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권형기자 buzz@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