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가을 청약대전 이번 주만 8505가구

권선 뉴스테이·세종 등 12곳

가을 극성수기를 앞둔 이번 주에는 전국에서 8,505가구가 청약에 들어간다. 이어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까지 가을 분양물량이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4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단지는 12곳, 8,505가구다. 모델하우스는 11곳이 새로 문을 연다. 당첨자 발표는 7곳, 당첨자 계약은 12곳에서 실시된다.

먼저 5일에는 4곳이 분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 1-3생활권 M5블록에 짓는 첫 국민임대 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29~46㎡로 1,684가구 규모다. 한화건설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짓는 '수원 권선 꿈에그린'(뉴스테이) 59~84㎡ 2,400가구를 선보인다.

부영주택은 제주 서귀포혁신도시 A2블록에서 '사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민영임대 전용 142~148㎡ 108가구, 민간중형국민임대 84㎡ 608가구다.

6일에는 LH가 강원 영월군 옛 영월중앙시장 부지에 주상복합 공공분양 아파트 3곳을 분양한다. 59~84㎡ 136가구로 인근에 초·중학교가 있고 단지 내 27개 상가가 들어선다.



7일에는 5곳에서 분양이 이뤄진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를 내놓는다. 총 3,658가구 중 조합원 미계약분 59~108㎡ 84가구에 대한 2차 일반분양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C-3블록에 짓는 '다산신도시 아이파크' 84~97㎡ 467가구를, LH는 경기 수원 호매실지구에서 10년 공공임대주택 75~84㎡ 1,300가구를 공급한다.

골드클래스건설은 전북 전주시 만성지구 B3블록에 짓는 전주 만성지구 골드클래스를 선보인다. 74~84㎡ 1,070가구 규모다.

/이재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