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인 구글이 2일(현지시간) 지주회사 '알파벳' 체제로 전환돼 5일부터 주식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주회사 알파벳은 검색광고·안드로이드·유튜브 등을 담당하는 '구글'과 벤처캐피털 업체인 '구글벤처스', 미래 기술에 투자하는 '구글캐피털',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업체 '네스트랩스', 무료 와이파이 보급 등 도시 인프라 개선기술 개발업체인 '사이드워크랩스', 구글 연구소인 'X연구소' 등을 계열사로 거느린다. 알파벳은 구글의 공동 창업자인 래리페이지가, 구글은 순다르 피차이가 이끈다. 기존 사업 부문인 검색광고, 동영상 서비스 등 인터넷 사업과 이른바 '문샷(Moonshot)' 프로젝트로 불리는 미래 사업을 분리하는 작업이 완성된 것이다. 구글의 주식은 이전처럼 나스닥에서 거래되며 기존의 구글 A형 보통주는 알파벳 A형 보통주로, 구글 C형 무의결권주는 알파벳 C형 무의결권주로 바뀐다. 주식 기호에는 변함이 없다.
알파벳은 회사의 모토로 '옳은 일을 하라(Do the right thing)'를 내걸었다. 이는 스파이크 리 감독이 1989년 발표한 영화제목과 같다. 구글 측은 '법을 따르고 명예롭게 행동하며 서로를 존중하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이 지난 2004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내걸었던 '사악해지지 말라(Don't be evil)'는 모토는 구글 임직원들에게 그대로 적용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사악해지지 말라'는 당시 악의 제국으로 불리던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판하는 의미가 담겨 있었다.
지주회사 알파벳은 검색광고·안드로이드·유튜브 등을 담당하는 '구글'과 벤처캐피털 업체인 '구글벤처스', 미래 기술에 투자하는 '구글캐피털',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업체 '네스트랩스', 무료 와이파이 보급 등 도시 인프라 개선기술 개발업체인 '사이드워크랩스', 구글 연구소인 'X연구소' 등을 계열사로 거느린다. 알파벳은 구글의 공동 창업자인 래리페이지가, 구글은 순다르 피차이가 이끈다. 기존 사업 부문인 검색광고, 동영상 서비스 등 인터넷 사업과 이른바 '문샷(Moonshot)' 프로젝트로 불리는 미래 사업을 분리하는 작업이 완성된 것이다. 구글의 주식은 이전처럼 나스닥에서 거래되며 기존의 구글 A형 보통주는 알파벳 A형 보통주로, 구글 C형 무의결권주는 알파벳 C형 무의결권주로 바뀐다. 주식 기호에는 변함이 없다.
알파벳은 회사의 모토로 '옳은 일을 하라(Do the right thing)'를 내걸었다. 이는 스파이크 리 감독이 1989년 발표한 영화제목과 같다. 구글 측은 '법을 따르고 명예롭게 행동하며 서로를 존중하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이 지난 2004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내걸었던 '사악해지지 말라(Don't be evil)'는 모토는 구글 임직원들에게 그대로 적용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사악해지지 말라'는 당시 악의 제국으로 불리던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판하는 의미가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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