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일 제7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공모대전 수상작 11편을 선정?발표했다.
서울여대 원예생명조경학과 김수정 등 3인이 출품한 ‘곶자왈을 잃은, 그대에게’는 쓰레기 매립장 주변을 식생의 단계별 천이를 통한 복원으로 자연성을 극대화했고 이를 통해 국민건강증진 등 ‘도시숲과 건강’이라는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작에게는 정부포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충남대 건축학과의 ‘이.끌림’과 가천대 조경학과의 ‘송우리에 숲을 태그하다’가 우수작을 수상하게 됐고 이밖에 장려상 3편, 입선 5편이 각각 선정됐다.
이용석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기존 공원과는 차별화된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도시숲 조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참가 학생과 일반인들의 높은 관심이 도시숲과 산림정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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