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배상문(29)이 오는 17일 군에 입대한다. 배상문 측은 "배상문이 입영통지서를 받아 17일 강원 춘천의 102보충대로 입대한다"고 10일 밝혔다. 배상문은 지난해 12월 병무청이 국외여행기간 연장을 허락하지 않는다며 귀국하라고 통보했으나 이를 어겨 경찰에 고발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전역 후 1년간 출전권을 보장해주기로 해 배상문은 2017년 시즌 중 투어에 복귀할 수 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