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은 다음달 3일까지 공단, 외부전문가, 감리원 등 총인원 556명을 투입해 동절기대비 안전관리계획 수립의 적정성, 흙막이 가시설물 등 붕괴위험지역 관리실태, 폭설에 대비한 응급 복구장비 확보 여부, 운행선인접공사 안전관리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운행선 인접공사에는 공단, 철도공사, 교통안전공단이 합동으로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본사와 5개 지역본부 및 전국 철도건설현장에 동절기 재난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건설현장에서 ‘폭설’, ‘강풍’, ‘혹한’ 등으로 열·온풍기 등 인화성 물질을 다루는 작업이 많고 결빙으로 인한 작업차량 등의 미끄럼 사고, 가설 구조물 변형 등에 의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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