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한 번도 힘든 노히트 노런을 한 시즌에 두 번이나 기록한 선수가 나왔다.
주인공은 워싱턴 내셔널스 오른손 투수 맥스 셔저(31). 셔저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방문경기에서 9이닝 동안 안타를 1개도 맞지 않고 17탈삼진을 곁들여 완봉승을 거뒀다. 17탈삼진은 역대 노히트 노런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이다. 109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볼넷이나 몸에 맞는 공도 없었지만 6회 3루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주자를 내보내 퍼펙트 게임은 놓쳤다. 2대0 워싱턴의 승리.
셔저는 6월21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 데 이어 시즌 두 번째 대기록을 작성했다. 포스트시즌 포함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두 차례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기는 셔저가 역대 6번째다. 2010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로이 할러데이 이후 5년 만. 시즌 14승(12패)째를 거둔 셔저는 평균자책점을 2.79로 떨어뜨렸다. /양준호기자 miguel@sed.co.kr
주인공은 워싱턴 내셔널스 오른손 투수 맥스 셔저(31). 셔저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방문경기에서 9이닝 동안 안타를 1개도 맞지 않고 17탈삼진을 곁들여 완봉승을 거뒀다. 17탈삼진은 역대 노히트 노런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이다. 109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볼넷이나 몸에 맞는 공도 없었지만 6회 3루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주자를 내보내 퍼펙트 게임은 놓쳤다. 2대0 워싱턴의 승리.
셔저는 6월21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 데 이어 시즌 두 번째 대기록을 작성했다. 포스트시즌 포함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두 차례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기는 셔저가 역대 6번째다. 2010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로이 할러데이 이후 5년 만. 시즌 14승(12패)째를 거둔 셔저는 평균자책점을 2.79로 떨어뜨렸다. /양준호기자 migu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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