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미국 중앙은행이 이번에 금리 인상을 결정하면서 향후 통화정책 기조가 경기부양적일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 눈에 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미국 중앙은행의 언급대로 향후 추가 금리인상 속도가 점진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UBS는 “예상대로 금리가 인상된 만큼 향후 관심사는 추가 금리인상을 위한 수단들이 제대로 작동하느냐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BNP파리바는 “미국 중앙은행이 향후 경제전망을 거의 바꾸지 않음에 따라 조금 더 느린 금리 인상을 기대한 쪽에는 실망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TD뱅크 역시 이번 금리인상 결정이 단 한 사람의 반대없이 만장일치로 이뤄진 것은 시장의 예상과는 달리 ‘공격적인 결정’이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 은행 역시 “미국 중앙은행이 ‘다음 회의에서의 인상’ 표현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은 내년 1월에 추가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없다는 점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홍병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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