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 상생교육센터는 인재창조원 부지에 약 2,200㎡ 규모로 들어선다.
건물 내부에는 시뮬레이션실·기계요소실·컷모델실·유압제어실 등 특화된 전문 교육시설을 겸비한 실습실 7개 및 일반 강의실 5개를 갖추게 된다. 기존 정련관 교육장과 ‘ㄱ’자 형태가 되도록 해 교육장 간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게 된다.
지난 1985년 준공한 포항 포스코인재창조원의 교육시설이 노후화 된데다 최근 맞춤형교육에 대한 직원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상생교육센터를 건립하게 된 것이다.
상생교육센터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건립되며 완공 이후 중소기업 직원들에게도 개방된다. 시뮬레이터실을 활용한 엔지니어링 실습기회 제공 등 외주 파트너사·공급사 직원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포스코그룹은 물론 중소기업인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한편 포스코는 ‘제철보국’과 ‘인재양성’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매년 38만명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포항=손성락기자 ss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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