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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섬유산업, 이업종 융합 통해 다시 도약한다.

대구 섬유산업이 타 산업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발전전략을 모색한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지난 4일 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이업종 교류협력을 위한 섬유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에는 벨기에·일본 등 국내·외 섬유 전문가 5명이 초청돼 열조절 섬유 소재 및 천연섬유, 해외 이업종 융합 섬유기술 등과 관련한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섬유산업신문화창조협의회’ 소속 회원사와 대구·경북 섬유업체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이업종 융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문혜강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앞으로 섬유산업과 타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이업종 융합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섬유산업신문화창조협의회는 창조섬유제품 개발 등 지역 섬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발족됐으며 현재 72개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앞으로 섬유기업 외 다른 산업 회원사도 참여시켜 융합분야를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



지난 4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이업종 교류협력을 위한 섬유국제컨퍼런스’에서 문혜강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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