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이 시공하는 첫 브랜드 아파트인 동해 북삼 하우스디의 청약 접수 결과 평균 2.0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동해 북삼 하우스디 1·2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공급가구 258가구에 527명(특별공급 포함)이 청약했다. 11일 실시된 1순위 청약에선 가구 수가 가장 많은 중형 84㎡형 112가구에 145명이 접수해 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에서 중형 타입이 1순위에 마감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잔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2순위 청약에서 74㎡B형은 22.57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35가구만 공급된 59㎡형은 1·2순위에서 24명이 청약해 유일하게 미달됐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브랜드를 론칭하고 공급한 첫 아파트인 만큼 외관 입체 3D폼 적용, 2016 하우스디 스타일 등 내외부 디자인 차별화를 꾀하고 멀티 스마트홈 시스템과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북삼 하우스디는 지하 1층~지상 29층 2개 동 25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로 △59㎡ 35가구 △74㎡A 55가구 △74㎡B 56가구 △84㎡ 112가구가 들어선다.
당첨자는 오는 18일에 발표하며 23일에서 25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033)521-9300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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