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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대법원장은 17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법조협회 주최로 열린 14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법의 지배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냉철한 논리와 법 이론을 바탕으로 한 설득 못지않게 국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대법원장은 "국민이 법을 신뢰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법조인에 대한 신뢰와 존중이 전제돼야 할 것"이라며 법조인의 사회공헌 활동을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장애우 목욕봉사 등을 펼친 임대진(48) 변호사가 대상을, 허회(48) 전주지법 서기관과 윤경숙(54) 공주교도소 교위, 최인수 법무사가 봉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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