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안전보건 교육용 버스가 캄보디아의 산재 예방 교육에 활용된다.
안전보건공단은 16일 캄보디아 산업안전보건 증진을 위해 프놈펜에 있는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에서 이동안전교육용 버스 기증에 관한 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동안전교육용 버스는 대형 TV와 노트북·DVD플레이어 등 영상 및 음향장비를 갖춘 특수차량으로 그동안 국내 산업현장 교육에 활용되던 걸 최신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캄보디아는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교육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안전보건공단은 베트남이 내년 3월 완공할 예정인 '산업안전보건 훈련센터'에 교육과정별 교재와 실습장비 및 교육기자재 등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공단은 오는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도안 마우 디엡 노동보훈사회부 차관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모여 현재까지의 지원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임영섭 안전보건공단 기획이사는 "개발도상국에 우리나라의 산재예방 경험과 전문기술을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산업안전보건 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안전보건 위상을 높이고 국가 간 안전보건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황정원기자 garden@sed.co.kr
안전보건공단은 16일 캄보디아 산업안전보건 증진을 위해 프놈펜에 있는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에서 이동안전교육용 버스 기증에 관한 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동안전교육용 버스는 대형 TV와 노트북·DVD플레이어 등 영상 및 음향장비를 갖춘 특수차량으로 그동안 국내 산업현장 교육에 활용되던 걸 최신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캄보디아는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교육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안전보건공단은 베트남이 내년 3월 완공할 예정인 '산업안전보건 훈련센터'에 교육과정별 교재와 실습장비 및 교육기자재 등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공단은 오는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도안 마우 디엡 노동보훈사회부 차관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모여 현재까지의 지원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임영섭 안전보건공단 기획이사는 "개발도상국에 우리나라의 산재예방 경험과 전문기술을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산업안전보건 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안전보건 위상을 높이고 국가 간 안전보건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황정원기자 garde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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