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국 실업수당청구 27만1,000건…41주 연속 30만 건 하회해

미국에서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사람이 다시 줄어들며 고용시장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음을 뒷받침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까지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27만 1,000건으로 한 주 전에 비해 1만 1,000건 줄었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약 27만 5,000건이었다. 한 주 동안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사람의 수는 최근 41주, 즉 약 8개월 동안 계속 고용 안정성을 평가하는 기준선인 30만 건을 하회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0.25∼0.5%로 올린 이유 중 하나로 “고용시장의 추가 개선”이 확인됐다고 언급한 점을 지목하며, 단기 지표라는 한계가 있지만 이날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이런 연준의 논리를 뒷받침할 수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어 전문가들은 연말을 맞아 단기 고용 동향의 변동성이 커지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지난주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2월 고용동향에 반영되기 때문에 미국 고용시장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경운기자 cloud@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