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오는 11일 ‘레일데이(Rail-Day)‘를 맞아 ‘KTX 1+1 상품’, ‘KTX 20% 할인쿠폰 증정’ 등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레일데이는 2011년 11월 11일부터 기차 레일을 상징하는 숫자 ‘11’에서 착안,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코레일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기차 타는 날’을 말한다.
둘이서 하나 ‘KTX 1+1 상품’은 KTX를 1명의 운임으로 2명이 이용할 수 있는 파격가 상품이다. 11월 11일 운행하는 KTX 181개 열차가 대상이며 일반석 5,136석(2,568세트)이 제공된다. 1인당 2세트(4석)까지 구입할 수 있다. 서울~부산을 어른 2명이 이용하면 기존 11만9,600원의 요금을 5만9,8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승차권 예매는 4일 오전 10시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을 통해서 가능하며, 예약과 동시에 구입해야 한다.
KTX 20% 할인쿠폰 증정 행사는 올 1월부터 10월까지 일반철도만 타고 KTX는 이용한 적이 없는 코레일멥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이며 KTX 20% 할인쿠폰을 선착순 1,111명에게 증정한다.
할인쿠폰은 11일 오전 11시 11분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1인당 1매씩 제공된다.
스마트폰 정기권 5% 추가 할인 이벤트는 올 7월 이후 스마트폰앱 코레일톡으로 정기승차권을 구매한 적이 없는 회원이 코레일톡에서 최초로 정기승차권을 발권할 경우, 결제금액의 5%를 추가로 할인하는 이벤트다. 11일부터 한달간 진행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레일데이를 맞아 보다 많은 분들이 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교통체증 없이 편안하게 여행하실 수 있도록 안전 운행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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