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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경매에 오른 천경자의 두 작품…어떤 작품이 더 비쌀까?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된 ‘K 옥션-온라인 미술품 경매’에 故 천경자(1924~2015) 화백의 두 작품이 올라왔다. 이 두 작품 중, 어떤 작품이 더 비싼 가격에 낙찰됐을까?

①천경자 화백의 수묵담채화 ‘꽃’





②천경자 화백의 수묵화(무제)





ⓛ번 작품은 천 화백이 종이에 수묵담채를 한 ‘꽃’이란 그림이다. 제작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림은 24×33㎝ 사이즈로, 그림 왼쪽 하단에 천 화백의 서명이 있다.

②번 그림 역시 제작 시기가 알려지지 않았다. 제목도 없다. 먼저 본 작품과 마찬가지로 수묵화이며 작품 왼쪽 하단에 천 화백의 서명이 있다. 그림 크기는 14×17.5㎝.

K옥션이 제공한 정보는 여기까지다. 이제 미술 작품을 보는 당신의 안목을 점검해 볼 시간이다.

둘 중 더 비싸게 팔린 작품은 ②번 그림이다. 이 작품은 처음부터 추정가가 ⓛ번 작품보다 비쌌다. ‘꽃’의 최소 추정가는 400만원. 여섯 차례 입찰 끝에 500만원을 베팅한 주인의 품으로 갔다. 두번째 작품의 최소 추정가는 800만원. 낙찰가는 1,550만원이었다. 스무차례 호가가 이어지며 최소 추정가 대비 2배 가까운 값에 팔렸다.

한편 K옥션은 24일까지 새로운 온라인 경매를 진행한다. 이번 경매전에선 천 화백이 2006년 그린 오프셋 석판화 ‘라 카쥬(La Cage)-브로드웨이’가 새 주인을 찾아 나선다. 추정가는 1,500만~2,500만원이다. /문유선 인턴기자 yours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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