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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도 분양 열기 여전… 이번주 2만여가구 봇물

전국 32곳… 견본주택 13곳 오픈

11월이 시작되는 이번 주에는 가을 막바지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이번 주 분양이 예정된 물량만 2만 2,200여 가구에 달한다. 겨울이 다가오면서 하루가 다루게 날이 추워지고 있지만 분양 시장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1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전국 32곳에서 청약접수가 진행되고 13곳의 견본주택이 문을 열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36곳, 계약은 28곳에서 실시된다.

먼저 2일 대림산업은 단일 규모로는 역대 최대인 총 6,725가구를 분양하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날 3·4블록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4일에는 2·6블록도 청약을 실시한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 동, 전용면적 44~103㎡로 지어지며, 3.3㎡당 평균 분양가가 700만원 대로 수도권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단지다.

4일에는 GS건설이 서울 마포구 염리동 염리2구역에서 '마포자이 3차' 청약을 시작한다. 전용 59~119㎡에 총 가구수는 927가구이며, 이 중 436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GS건설은 같은 날 성동구 행당동에 들어서는 '서울숲리버뷰자이'도 청약을 실시한다. 전용면적은 59~141㎡로 구성되며, 총 1,034가구 중 일분 분양 물량은 294가구다.



또 이날은 삼성물산이 서울 강북 지역에서 올 하반기 첫 분양인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 청약을 시작한다. 이 단지는 59~109㎡로 구성되며, 총 2,352가구의 대단지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336가구다.

한편 5일과 6일에도 총 11개의 분양 단지가 청약을 실시한다. 6일에는 중흥건설 계열인 중흥토건이 공급하는 '세종시 3-1생활권 중흥S-클래스 에듀퍼스트' 1,015가구의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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