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이 중국을 회원국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EBRD 총재인 수마 차크라바르티는 이날 성명에서 "중국의 EBRD 가입으로 EBRD가 일하는 지역에서 중국 기업의 지속 가능한 투자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BRD는 동유럽 국가 등에 원조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91년 설립됐으며 현재 우크라이나·이집트·몽골 등 36개국의 개발계획을 감독하고 있다. EBRD 회원은 유럽연합(EU), 유럽 투자은행 등의 조직과 유럽 국가 대부분이지만 미국·일본 등 일부 비유럽 국가도 회원으로 의사 결정에 참여하고 있다. 중국은 이번 가입 승인으로 65번째 회원국이 됐다.
EBRD 가입을 통해 중국은 앞으로 유럽·아프리카·중동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BRD는 동유럽 국가 등에 원조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91년 설립됐으며 현재 우크라이나·이집트·몽골 등 36개국의 개발계획을 감독하고 있다. EBRD 회원은 유럽연합(EU), 유럽 투자은행 등의 조직과 유럽 국가 대부분이지만 미국·일본 등 일부 비유럽 국가도 회원으로 의사 결정에 참여하고 있다. 중국은 이번 가입 승인으로 65번째 회원국이 됐다.
EBRD 가입을 통해 중국은 앞으로 유럽·아프리카·중동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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