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기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제조업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
1일(현지시간)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 PMI는 49.8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50.0에 못 미치는 수치다. PMI는 또 지난 8월 48.7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한 뒤 3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을 넘지 못하고 있다. PMI는 50보다 높으면 경기확장을, 그렇지 않으면 경기둔화를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대기업 PMI는 51.0으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오른 반면 중형기업과 소형기업은 각각 48.7, 46.6으로 기준선을 밑돌아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중국은 3·4분기 경제성장률이 6.9%를 기록해 목표치인 7.0%에 미달하는 등 성장속도가 둔화되고 있다. 4·4분기 첫달인 지난달 제조업 경기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간 경제 성장률 목표치인 7.0% 달성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co.kr
1일(현지시간)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 PMI는 49.8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50.0에 못 미치는 수치다. PMI는 또 지난 8월 48.7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한 뒤 3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을 넘지 못하고 있다. PMI는 50보다 높으면 경기확장을, 그렇지 않으면 경기둔화를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대기업 PMI는 51.0으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오른 반면 중형기업과 소형기업은 각각 48.7, 46.6으로 기준선을 밑돌아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중국은 3·4분기 경제성장률이 6.9%를 기록해 목표치인 7.0%에 미달하는 등 성장속도가 둔화되고 있다. 4·4분기 첫달인 지난달 제조업 경기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간 경제 성장률 목표치인 7.0% 달성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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