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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골' 메시 뛰어오니 '84골' 날아가는 호날두

메시 2골 다음날 '2골 2도움'… 챔스 통산골 다시 5골차

감독과의 불화설에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득점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쫓아오자 곧바로 달아나버렸다.

호날두는 26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리비프에서 열린 도네츠크 샤흐타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A조 5차전에서 2골 2도움을 폭발시켰다. 팀의 4골에 모두 기여한 것이다. 이미 4차전에서 16강 진출을 확정한 레알은 4대3 승리로 조별리그 4승1무를 기록했다.

지난주 말 라이벌 바르셀로나와의 정규리그 경기(0대4 레알 패)에서 홈팬들에게 야유를 받았던 호날두는 챔스리그 활약으로 자존심을 지켰다. 호날두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2경기 8골로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챔스리그에서는 5경기 7골을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로 이적한 후 챔스리그 68경기에서 69골을 넣은 호날두는 챔스리그 통산 득점을 82골에서 84골로 늘렸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메시가 전날 2골을 넣으며 챔스리그 통산 79골을 기록하자 바로 다음날 다시 5골 차로 도망간 것이다.



전반 18분 헤딩 선제골을 넣은 호날두는 후반 5분에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가운데로 한 번 접은 뒤 욕심부리지 않고 가운데의 루카 모드리치에게 연결했고 모드리치는 여유롭게 골망을 출렁였다. 2분 뒤 호날두는 다니엘 카르바할의 득점을 도왔고 후반 25분에는 가레스 베일의 크로스를 놓치지 않았다. 이기기는 했지만 레알은 후반 32분부터 내리 3골을 내주며 여전한 수비 불안을 노출하기도 했다. 이날까지 레알 등 9개 팀이 16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B조 맨유는 에인트호번과 0대0으로 비겨 16강이 불확실해졌다. /양준호기자 migu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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