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KAIST,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포스텍 등 5개 대학에서 총 81개 팀 260명이 지원했으며 대학별 예선심사를 거쳐 올라온 10개 팀이 본선대회에 참여한다.
KAIST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체험적 학습 중심 교육 플랫폼(엘리스)’과 ‘캐빗:모바일 택시풀링 서비스(카니자랩)’를 주제로 사업계획서를 발표한다.
이외에도 △▦뇌자극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내손안의 스마트 헬스트레이너 ▦짐 보관 중개 서비스 스페이스 마켓 ▦블록을 이어 붙여 디지털회로를 구성하는 블록완구 개발 ▦꽃배달 서비스 ▦기계학습을 통한 주식종목의 이벤트 탐지 및 알림 ▦증강현실을 이용한 증강감정 장난감 ▦코에 뿌리는 미세먼지 방지 스프레이등의 사업계획서를 발표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과 함께 10일 간의 일정으로 해외창업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배중면 KAIST 산학협력단장은 “미국 스탠포드 출신들은 창업활동을 통해 연간 54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과학기술특성화대학도 혁신적인 창업가를 배출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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