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한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에 주말 동안 1만 5,000여명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이 손잡고 분양하는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는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서초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다.
주관사인 현대산업개발은 주말동안 1만 5,000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추산된다고 22일 밝혔다. 그 동안 서초구에서 신규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만큼 강남권 내 새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실수요자들과 최근 시장분위기가 좋은 틈을 타 투자해 보려는 투자자까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11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용 49~150㎡ 총 829가구(임대 116가구, 조합456가구)로 이뤄졌다. 이 중 일반분양은 257가구이며, 전용면적별로 △49㎡ 2가구 △59㎡A 21가구 △59㎡B 5가구 △84㎡A 170가구 △84㎡B 43가구 △99㎡B 5가구 △112㎡B 1가구 △130㎡A 7가구 △130㎡B 1가구 △150㎡A 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반포동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교육환경이 뛰어나고 단지 내 쾌적성도 좋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주변으로 뛰어난 학군이 형성돼 있고 학원가 형성도 잘 돼 있다”며 “법정상한선(300%)보다 낮은 284% 수준의 용적률을 적용한 덕분에 동간 거리가 넓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고 말했다.
분양일정은 오는 25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목) 1순위, 27일(금) 2순위 순으로 진행한다. 12월 3일(목) 당첨자발표를 하고, 정당계약은 12월8일(화)부터 12월10일(목)까지 3일 동안 진행한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8월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32-5번지(서초 한양 사업지)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1566-0399
/정순구기자 soon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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