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역은 파주 운정3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기존 운행선 구간인 탄현역과 운정역 사이에 추가 설치된 역사이며 상?하행 열차 운행이 전면 차단되는 새벽시간대에 철골세우기 등 주요공사를 완료했다.
역사는 하늘로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2층 구조의 선상역사로 건립됐고 연결통로, 주차장, 장애인?노약자 이용편의를 위한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크린도어 등을 설치했다.
철도공단은 야당역의 적기, 안전 개통을 위해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개통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8월 31일 건축, 안전, 궤도, 시스템 등 전분야에 걸쳐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석종근 수도권본부 기술처장은 “경의선 야당역이 개통되면 파주 운정신도시 인근주민들이 운정역 및 탄현역을 이용할 때 보다 약 10분 정도 이용시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운정호수공원도 가까워 주민들의 여가시간 활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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