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대학생 2,000명과 '일자리 토크콘서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3일 오후 7시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도내 대학생 2,000여명과 일자리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연다. '청년들의 생각을 듣겠습니다'란 주제로 열릴 토크콘서트에는 남 지사를 비롯해 한국홍보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이영석 총각네 야채가게 대표가 자리를 함께해 대학생들의 다양한 고민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자연보전권역 규제 30년 평가·개선 토론
경기도는 2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자연보전권역 규제 30년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연구원의 조성호 박사가 '자연보전권역 규제의 합리화 방안'을 주제로,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이광현 박사가 '수질보전효과 측면에서의 자연보전권역 합리적 규제개선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자연보전권역은 한강수계의 수질과 녹지 등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1984년 7월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에 의해 이천·가평·양평·여주·광주 전 지역과, 용인·남양주·안성의 일부 지역을 포함한 3,830㎢에 지정됐다. /윤종열기자
농진청 가공성 좋은 메조 '단아메'개발
농촌진흥청은 찰기가 없어 제과 등 가공성이 좋은 메조 '단아메(사진)'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조에는 단백질과 칼슘 , 식이섬유, 비타민 B, 철분 등이 풍부하고 항산화 물질이 많아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번에 개발한 '단아메'는 줄기 길이는 1m 내외로 기존 품종보다 약 20% 작아 쓰러짐에도 강하고 기계 수확도 가능하다. '단아메'종자는 실용화재단을 통해 2017년부터 보급된다. /윤종열기자
경기보건환경硏 "가로수 과실 중금속 안전… 식용 가능"
경기 도내 도로변 가로수 과실은 중금속 오염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도로변 41개 지점 가로수에서 은행 33건, 감 7건, 모과 1건 과실에 대해 납과 카드뮴 등 중금속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고 2일 밝혔다. 검사 결과 납은 모두 검출되지 않았으며, 카드뮴은 0.0005mg/kg의 미량만 검출됐다. 식약처 중금속 허용기준은 견과류는 납 0.1mg/kg 이하, 카드뮴은 0.3mg/kg 이하이며, 과일류는 납 0.1mg/kg 이하, 카드뮴 0.05mg/kg 이하다. /윤종열기자
경기농기원 디지털 정보 활용 배 병해충 예측모델 개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디지털 정보를 이용한 배 병해충 농가현장적용 예측모델(FarmIPM)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배 병해충 예측모델은 기상변화에 따라 병해충별로 발생량이 달라지는 특성을 실시간 기상자료와 함께 분석해 병해충이 증가하기 전에 미리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대상 병해충은 배 과수원에서 발생되는 검은별무늬병, 붉은별무늬병, 가루깍지벌레 등 총 10종이다. 이 서비스는 현재 안성, 평택지역의 일부농가에 인터넷과 휴대폰으로 시범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확대된다. /윤종열기자
인천시-인하대 병원, 옹진군 진료협력 MOU
인천시는 2일 의료취약지역의 건강안전망 확보를 위해 인하대 의과대학병원과 '옹진군 도서 지역 민·관 진료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옹진군 도서 지역은 배치된 공중보건의사에 의존한 채 내과·치과·한의과 등 한정된 진료만 받을 수 있어 노인성 질환 등 주민수요에 부응하는 진료과목별 전문의 필요성이 대두해 왔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인하대병원은 포괄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상호 인식하고 적극적인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장현일기자
국립수목원 '中 침간산 식물도감' 4개 국어로 발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즈베키스탄 동식물 유전자원 연구소와 공동으로 한글·영어·러시아어·우즈베키스탄어 등 4개 국어로 된 중국 '서부천산의 식물 : 침간산' 식물도감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중앙아시아의 생물다양성 중점 보전 지역을 대상으로 식물다양성 조사,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 등을 연구하는 '중앙아시아 그린로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서부 천산의 식물 : 침간산'은 '중앙아시아 그린로드 프로젝트'의 첫번째 결과물로 290 종류의 천산 식물 정보를 담고 있다. /박희윤기자
세종시 '…어울림축제' 2년 연속 농림부 지원 받아
세종시의 '도화랑 이화랑 어울림축제'가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하는 농촌축제로 선정돼 국비 900만원 등 모두 1,800만원을 지원받는다. 전국 특광역시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복숭아꽃이랑 배꽃을 소재로 한 도화랑 이화랑 어울림축제는 지난 4월에 처음 개최해 주민 공동체 의식 함양 및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세종시는 내년에 꽃상여놀이, 똘 막고 물고기 잡기 등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할 예정이다. /박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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