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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투자에도 경매 바람
입력2007-07-16 16:06:49
수정
2007.07.16 16:06:49
김광수 기자
상반기 낙찰액의 24% 1兆4,619억 유입
경매시장이 호황을 보이며 상가 투자에도 경매 바람이 불고 있다.
16일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올해 상가 분양시장이 침체를 보였지만 경매시장에서는 상가의 인기가 크게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상반기 경매시장에서 진행된 경매 물건 중 상가에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근린상가에는 전국에서 경매된 낙찰금액의 총 24.54%선인 1조4,619억원이 유입됐으며 토지 1조2,384억원(20.79%), 아파트 1조970억원(18.42%)등의 순이었다.
분양 상가시장은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경매시장을 통해서는 상가투자가 활발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경매 투자가 다소 복잡하긴 하더라도 투자에 따른 가격경쟁력이 크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분양되는 상가의 분양가가 비싸 적정 수익률을 내기 힘든 것도 원인으로 풀이된다. 경매를 통해 상가에 투자한 경우 많게는 30%가량 저렴한 가격에 상가를 매입할 수 있어 그만큼 투자자금 대비 수익률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정미현 상가뉴스레이다 선임연구원은 “분양상가의 고가 분양가격으로 인한 투자 수익률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경매 등을 통해 투자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며 “다만 경매는 절차가 까다로워 초보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으니 이 점을 미리 숙지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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