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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BIZ 플러스 영남] "행복바이러스 퍼져 나가는 병원 만들것" 국내 최대규모 치과병원 개원 채종성 CK치과병원 대표원장치의료 각분야 전문 의료진 모여 원스톱 서비스지역사회 공헌위해 전문 전시관·아트홀도 조성 울산=유귀화 기자 u1@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국내 최대 규모의 CK치과병원이 지난달 문을 열고 본격적인 지료에 들어갔다. 채종성 원장 등이 개원식에서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제가 생각해온 ‘꿈의 병원’을 만들었으니 꿈을 이룬 저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외형은 갖춰 놓았으니 그 속에 제가 꿈꿔온 ‘혼’(魂)을 담는 더 큰 숙제를 풀어야겠죠.” 지난달 중순 국내 최대 규모의 치과병원을 개원한 CK치과병원 채종성 대표원장(49·사진)은 병원을 두고 ‘꿈의 병원’이라 불렀다. 10여 년 전부터 머리에만 그려왔던 이상적인 병원의 모습을 실현 가능하게 할 공간이기 때문이다. 채 원장은 “중앙수술실과 입원실을 갖춘 것은 물론이고 마치과 전문의를 비롯해 치의료에 관한한 각 분야 전문 의료진이 모인 곳”이라면서 “치의료의 2차 진료기관 역할을 하는 곳으로 편하게 와서 질 높은 원스톱 치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14층 규모(연건평 8,565㎡)의 건물에 소아치과, 보존과, 교정과, 보철과, 구강안면외과, 마치과 등 한 병원 내에 10여 명의 전문 의료진을 갖춘 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자신하는 이유다. 그는 “턱이 부러졌을 경우 기존에는 지역 내 대학병원이나 인근 부산의 큰 병원으로 가야했지만 이제는 이 공간에서 높은 수준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게 환자 입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장점일 것”이라며 “특히 큰 병원의 경우 수속을 밟는 데만해도 장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이곳은 올 때는 편안하게 와서 높은 치과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 원장은 ‘아름다운 병원’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병원이 치료기능을 갖춰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그 외에 또 다른 무엇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병원에서는 보기 드물게 12~13층에 내로라 할 시설 수준을 갖춘 전문 전시관과 아트홀을 둔 것도 ‘또 다른 무엇’을 채우기 위해서다. 그는 “문화공간은 지역사회환원의 한 방법이면서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를 행복하게 하는, 앞으로 우리 병원의 심장 기능을 할 곳”이라면서 “이곳을 통해 나, 우리 직원이 행복해질 것이고 그 기운은 환자에게 전달돼 결국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환자는 물론이고 지역사회 시민들이 이 문화공간을 이용하다 보면 행복바이러스가 점차 퍼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실 국내 최대 규모의 병원장이란 꼬리표는 처음은 아니다. 이미 1998년에 울산, 2002년에 대구, 2006년 다시 울산에서 각각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 치과를 열면서 ‘꿈의 병원’을 만들기 위한 도전을 계속해왔었다. 이번 CK치과병원은 그 동안 노력의 결정체인 셈이다. 그는 “나, 직원, 환자 모두가 행복을 얻어갈 수 있는 그런 병원으로 경영하고 싶다”며 “그리고 평생을 이 같은 ‘좋은 병원’을 만드는 데 바치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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