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델파이 파산보호 벗어날듯 "해외사업 대부분 매각 합의"
입력2009-06-02 18:20:57
수정
2009.06.02 18:20:57
제너럴모터스(GM)의 자회사였던 자동차 부품업체 델파이가 4년간의 파산보호 상태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라고 2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델파이는 지난 2005년 10월 파산보호를 신청했었다.
통신에 따르면 델파이는 전날 성명에서 "파산보호를 졸업하는 대가로 해외사업부문 대부분을 사모펀드 회사인 플래티넘 에쿼티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델파이의 미국 내 공장 일부는 GM의 자회사에 매각될 것이며 플래티넘의 자회사가 미국 및 해외 사업부문의 경영을 맡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델파이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구조조정 계획안을 파산법원에 제출했다.
로드니 오닐 최고경영자(CEO)는 "델파이는 플래티넘 및 GM, 채권단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파산보호를 마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델파이의 최종적인 파산보호 졸업 여부는 오는 23일 열리는 청문회에서 결정된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