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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직원가격 일반판매 연장
입력2005-07-06 06:22:37
수정
2005.07.06 06:22:37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는 직원용할인가격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적용하는 특별 판촉 프로그램을 오는 8월1일까지 연장 시행한다고 5일 발표했다.
'우리가 내는 가격만 내세요'라는 이름 아래 GM이 지난 6월1일부터 시행해온 이판촉 프로그램은 이날 종료될 예정이었다.
GM은 매우 큰 폭의 할인이 적용되는 이 판촉 프로그램에 힘입어 6월 한달간 전달에 비해 41%나 급증한 55만829를 판매해 거의 19년만에 최대의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
GM의 공세적인 판매전략에 맞서 경쟁업체인 크라이슬러는 이날부터 GM과 비슷한직원가격 할인판매를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빅 스리' 업체인 포드는 이와 같은 판촉 프로그램을 도입하지 않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GM과 포드가 할인가격을 내세워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면 포드 역시 대응책을 마련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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