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보도국 소속 권재홍 선임기자가 시사토론프로그램 <100분 토론>의 손석희 교수의 후임 진행자로 발탁됐다. 5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권재홍 선임기자는 <100분 토론>의 새로운 진행자로 내정,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에 이어 오는 26일부터 마이크를 잡을 예정이다. 1958년생인 권 기자는 강원도 영월 출신으로 1981년 문화방송 공채로 입사해 <뉴스데스크> 앵커 등을 역임하고, 보도국 경제부장과 편집부장, 워싱턴 특파원 등을 거쳤으며 현재 '경제매거진 M'의 진행을 맡고 있다. <100분 토론>은 진행자 교체에 따라 집단 토론 등의 형식에 일부 변화를 주는 등 프로그램의 포맷도 일부 변경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02년부터 <100분 토론>을 진행해온 손 교수는 MBC의 비용절감에 따른 외부 진행자 교체 방침에 따라 오는 1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7년 10개월동안 진행해 온 <100분 토론>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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