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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재범 무대의상 경매… 무려 20억 '논란'


그룹 2PM의 전 멤버 재범의 무대의상이 경매에 올라 화제다.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지난 23일부터 스타의 물건을 경매로 내놓아 동물사랑 기금 마련을 하는 '스타소장품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경매에 참여한 이들은 그룹 2PM. 2PM 멤버들은 '어게인 & 어게인(Again & Again)' 활동 당시 멤버들이 입었던 무대의상 상의와 하의 한 벌을 경매에 내놨다. 특히 최근 '한국 비하' 논란으로 그룹을 탈퇴한 재범의 무대의상도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재범의 무대 의상은 경매 첫날부터 천정부지로 가격이 오르더니 판매 4일째인 26일 오전 9시 현재 판매가는 무려 20억3,643만원까지 치솟았다. 오는 29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경매인 만큼 최종 낙찰가가 얼마까지 오를지 모르는 상황이다. 이같은 초고가 경매 진행상황에 네티즌들도 큰 관심을 두고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경매과열양상을 두고 누군가 의도적으로 가격을 올리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특히 높은 입찰가에 비해 입찰건수는 176회에 그쳐 이 같은 의혹을 뒷받침한다. 네티즌들은 "누군가 장난을 치는 것 같다", "무대 의상치고는 너무 터무니없는 가격"이라며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번 경매에 참여한 2PM 멤버 준수의 무대의상은 590만원, 우영의 무대의상은 3,960만원, 닉쿤 1,264만4,500원, 준호 442만8,800원, 택연 1,461만9,400원과 찬성 1,071만7,700원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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