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임대주택단지 3곳 276만평 조성

국민임대주택단지 3곳 276만평이 새로 조성된다.

건설교통부는 24일 개발제한구역 해제 예정지역인 의정부 민락2, 인천 서창2, 대구신서지구 등 3곳 276만평을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들 지구에서는 국민임대주택 2만4500가구를 포함 4만7100가구가 오는 2008년부터 공급된다.

의정부 민락2지구는 79만3000평 규모로 경기도 제2청사가 있는 금오지구에 접해있다.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가 지구내를 통과하고 경전철이 계획되어 있다. 국민임대주택 8700가구를 포함 1만5500가구가 들어선다.

인천 서창2지구(63만4000평)는 논현지구에 인접해 있으며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에서 가깝다. 이 지구는 전체면적의 3분의 1이 공원 및 녹지로 조성되고 지구 내에 생태학습공간이 만들어진다. 국민임대주택 6500가구를 포함 1만3000가구가 건설된다.

대구 신서지구는 132만8000평으로 대구광역시의 신흥주거지로 개발되고 있는 대구 동부지역에 들어선다. 경부고속도로 동대구 나들목에서 가깝다. 총 1만8600가구가 지어진다.(국민임대주택 9300가구)

건교부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모두 12개 지구 780만평을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지정했으며 올해 안에 10여개 지구를 추가 지정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