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M.C. the MAX)의 보컬 이수(사진)가 25일 훈련소에 입소한다. 이수와 입대 시기를 맞춘 엠씨더맥스의 다른 멤버들도 조만간 입대할 예정이다. 25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이수는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서울 서대문 적십자병원에서 공익 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부모님과 엠씨더맥스 멤버 전민혁, 제이윤, 매니저 등의 배웅을 받으며 입소한 이수는 “일부러 팬들에게 오지 말라고 했다. 2년 다녀오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렇게 인터뷰 하는 것도 창피하다”며 “열심히 복무하고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수는 멤버인 전민혁, 제이윤과 입대 시기가 비슷한 것에 대해 “멤버들도 조만간 군대에 간다. 비슷한 시기에 돌아와 앨범 작업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일부러 입대 시기를 맞췄다”고 설명했다. 전민혁과 제이윤은 올 여름 안에 입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엠씨더맥스는 팬들과 2년 여의 이별을 앞두고 지난 13~14일 고별 콘서트를 통해 작별 인사를 나눴으며 18일 온라인을 통해 스페셜 앨범 ‘리와인드 앤 리마인드’를 발표해 인기를 얻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