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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상반기 104개 기업·연구소 유치

세계적 태양광기업 REC등 1억7,350만弗 실적<br>"맞춤형 토지공급 통해 연말까지 200개 달성할것"


대전시가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중 104개 기업 및 연구소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세계적인 경제 불황과 수도권 규제 완화 등의 불리한 주변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중 104개의 국내ㆍ외 기업 및 연구소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전시는 국내 최대의 수족관인 대전 아쿠아월드사업 투자유치를 비롯해 일본의 IT 기업인 아시아정보테크㈜유치, 노르웨이의 세계적인 태양광기업 REC 그룹 유치 등을 통해 상반기중 1억7,350만달러의 외자유치 실적을 거뒀다. 또 대덕특구 1단계에 입지하는 LIG넥스원을 주력기업으로 하는 국방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국방 관련 기업 유치에도 큰 성과를 거두었고 두산중공업 유치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구축에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덕테크노밸리내 아파트형 공장을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집적시설로 활용하면서 첨단의료기기 관련기업의 잇따른 유치도 결실을 맺었다. 특히 대덕연구개발특구의 R&D 역량과 기술사업화를 위한 대전시만의 유리한 여건은 상반기중 기술사업화와 R&D 역량을 확충하려는 기업들의 대덕특구행을 부추겼고 한국철강㈜ 부설연구소와 라이오팁코리아 연구소 등 대덕특구의 연구기관과 공동협력으로 상생발전을 꾀하려는 10여개 국내ㆍ외 연구소의 입지가 두드러졌다. 대전시 관계자는 “올해 들어 장기적인 경기불황과 수도권 규제 완화 등으로 수도권 기업의 이전심리 위축으로 분양이 기대에 미치지는 못하고 있으나 대덕특구 1단계 산업용지의 필지별 면적 규모 조정 등 기업수요에 맞는 맞춤형 토지공급 등 다각적인 기업유치방안을 강구해 올해 기업유치목표치인 200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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