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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경남도 공동 투자조합 1호 탄생
입력2010-07-09 13:48:13
수정
2010.07.09 13:48:13
부산시와 경남도가 공동 출자한 최초의 투자조합이 탄생했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동남광역경제권 상생과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와 경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KoFC-BK-Pioneer-Champ-2010-13-투자조합’의 탄생을 알리는 ‘부산․경남 벤처투자조합 결성식’이 오는 12일 오후 5시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213억원 규모로 첫 발을 내딛는 ‘KoFC-BK-Pioneer-Champ-2010-13-투자조합’은 부산지역 창업투자사인 BK인베스먼트(주)를 운용사로 해 올해 7월부터 2018년까지 8년간 운용되며, 동남권의 유망 핵심부품소재산업인 반도체, IT, 기계, 조선, 로봇, 바이오, 지능형 홈 등 기계부품 및 소재분야 기업에 집중 투자된다.
이번 투자조합은 지난해 10월 부산시가 경남도, 울산에 공동 결성을 최초로 제안한 것이다.이후 올 3월 경남도의 참여 의사 확정에 힘입어 BK인베스트먼트(주)와 함께 한국정책금융공사가 주관하는 ‘벤처투자조합 투자운용사 공모’에 응모한 결과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현재 130억원의 공사 투자자금을 유치하였고 그 외 부산시와 경남도를 비롯한 7개 출자자가 83억원을 출자해 총 213억원의 자금을 마련한 뒤 12일 결성식을 갖게 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시와 경남도가 힘을 합쳐 향후 4년간 총 1,500억 규모의 벤처투자조합을 추가 결성, 동남권의 투자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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