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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남친이 보낸 '애기야~' 문자때문에 헤어졌다"


방송인 현영이 과거 남자친구의 바람 때문에 헤어졌던 사연을 고백했다. 현영은 최근 케이블채널 QTV <순위 정하는 여자> 녹화에 출연, "나를 '자기야'라고 부르던 남친이 어느 날 새벽에 '애기야'라고 부르며 나에게 문자를 보내 이별을 맞게 됐다"고 털어놨다. 현영은 "(문자를 받은 직후) '애기야라니, 무슨 소리냐'라며 바로 답장을 보냈으나, 남친은 그 후로 바로 잠수를 탔다"며 "그 남친은 나 이외에도 다른 여자를 사귀고 있었던 것"이라며 씁쓸했던 이별담을 털어놨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고등학생 시절 헤어진 남자친구의 새로운 여자친구에게 폭탄 문자를 보내 소심한 복수를 감행했던 정주리의 고백을 비롯, 핸드폰을 생일 선물로 사주고 며칠 뒤 이별을 맞게 되자 그 할부금을 고스란히 떠넘긴 서유정의 옛 남자친구, 코 수술할 때 3일 이상 씻지 않았다는 김나영의 깜짝 고백 등이 소개된다. QTV는 그동안 방송에 공개되지 않았던 순정녀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스페셜편으로 묶어 24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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