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신권 10달러 지폐 공개

위조 방지를 위해 배경에 칼러를 넣은 새 10달러 지폐가 28일 선보였다. 美 조폐국(BEP)이 이날 공개한 10 달러짜리 신권 지폐는 미국 초대 재무장관인알렉산더 해밀튼의 초상은 그대로 유지하되 ▲ 이 지폐를 기울이면 오른쪽 하단부의칼러가 적갈색에서 녹색으로 바뀌도록 했으며 ▲ 지폐를 빛에 비추면 초상화의 오른편에 희미한 무늬가 나타나고 ▲ 빛아래서 'USA 10' 이라고 적힌 눈금선이 나타나는등 3가지 위조방지 기술을 채용했다. 이 지폐에는 존 스노 재무장관과 안나 에스코베도 카브랄 재무부 출납국장의 서명이 담겨있다. 내년초 부터 유통될 새 10달러 지폐는 지난 2000년 이후 5년만에 재도안된 것으로, 재무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미 보안국의 공동 작품이다. 에릭 자렌 보안국 대변인은 "새 지폐는 위조가 불가능한 화폐라기 보다는 위조를 어렵게 하고 위폐 여부 식별을 쉽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렌 대변인은 10년전에는 위조지폐의 1% 정도가 디지털 장비로 제조됐으나, 최근에는 56%가 디지털 장비로 위조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그러한 기술에 일반대중이 더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고 지적, 새 도안이 불가피했음을 설명했다고 CNN이 전했다. 미국은 앞서 2003년 10월 20달러짜리, 지난해 9월 50달러 짜리 지폐를 재디자인해 발행했다. (워싱턴=연합뉴스) 박노황 특파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