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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집값 지난달 5.7% 껑충
입력2008-04-01 17:02:17
수정
2008.04.01 17:02:17
서울 노원구의 집값이 지난 한 달 동안에 5.7%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 초 이후 3월까지 누적 상승률이 10%를 넘어섰다.
1일 국민은행의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집값 상승률은 ▦전국 0.8% ▦수도권 1.3% ▦서울 1.4%인 가운데 노원구는 3월에 5.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 초 이후 지난 3월까지 상승률 역시 ▦전국 1.4% ▦서울 2.8%인 반면 노원구는 10.3%로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롤 보였다.
이는 노원구가 소형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상계 뉴타운과 당현천 개발 호재에 이사철 수요가 가세하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노원구의 인근 지역인 도봉구 역시 3월 한달 동안 2.2% 올라 노원구의 집값 상승 여파가 도봉 등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는 모습도 뚜렷해지고 있다.
이 밖에 금천구는 지난 3월에 2.6% 올랐으며 강서구(1.3%)와 송파구(0.9%)ㆍ강남구(0.8%)ㆍ서초구(0.2%) 등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인천도 1.6%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의정부(3.2%)와 광명(2.7%) 등도 다소 큰 폭으로 올랐다.
주택유형별로는 ▦연립 1.6% ▦아파트 0.6% ▦단독주택 0.5%의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규모별로는 ▦대형 0.3% ▦중형 0.5% ▦소형 1.2%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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