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하반기엔 기업이 투자 적극 나서야"

박영준 총리실 국무차장

박영준 총리실 국무차장은 12일 “정부가 국민들의 혈세로 확충된 재정을 가지고 기업의 부도ㆍ파산을 막아줬는데 기업의 역할은 미진하다”면서 “하반기에는 기업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박 차장은 이어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기부, 집 짓기와 같은 사회공헌활동만이 기업의 역할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차장은 또 “정부의 재정효과는 오래가지 못한다”며 “일자리 창출, 투자확대 등 기업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차장은 정부의 기존 도시개발계획과 관련해 “도시개발과 계획에 문제가 많다”면서 “인천 청라지구의 경우 아파트 분양률이 높다지만 이전 인천 구도심의 시민들이 옮겨가면서 구도시의 경제는 많이 침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인구가 400만~500만명인 도시는 경제활동이 활발해 이 같은 개발에도 문제가 없지만 인구가 적은 도시를 개발하면 도시의 핵을 빼가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박 차장은 “해외 투자를 받는다 해도 전국에서 행정도시ㆍ기업자유도시 등의 도시개발이 이뤄지고 있는데 누가 국가 전체에 돈을 들고 들어오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한국의 한 기업이 웨스팅하우스를 인수하려다 여러 사정으로 못했다는데 원천기술 확보기회를 놓친 것이어서 아쉽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