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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차세대열교환기 센터 6월 10일 문연다
입력2009-06-09 17:25:00
수정
2009.06.09 17:25:00
가스터빈 산업시장 주도 기대
부산테크노파크가 세계에서 유일한 열교환기 성능시험 장비를 갖춘 차세대열교환기센터를 10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차세대열교환기센터는 열교환기 성능시험 설비와 신뢰성시험설비를 기반으로 열교환기 관련 기술개발과 산업 발전(發電), 열교환기 전문기업ㆍ인력 육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월 부산시와 지식경제부 3자간에 4차연도 차세대열교환기센터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4조8,000억원을 투입해 설비를 구축해 글로벌 수요처 확보, 차세대 열교환기 공동연구 개발사업에 나선다.
이 센터는 2010년부터 설비를 본격 가동해 항공기용 열교환기 등에 대한 시제품에서 상용품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시험데이터를 관련 업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차세대열교환기의 제품 개발에 성공하면 전세계 연간 판매량이 100억 달러에 이르는 가스터빈 산업의 시장을 주도하고 이를 통해 수입 대체효과는 물론 친환경 무역장벽이 높은 선진국의 가스터빈용 열교환기 시장에 대한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김동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차세대열교환기는 전 세계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와 에너지 절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 중 하나로 각 산업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친환경 기계부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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