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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회·신종인·엄기영씨 MBC 신임사장 '3파전'

MBC 신임 사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최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방문진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사장 공모에 응모한 7명 중 구영회(55) 삼척MBC 사장, 신종인(61) 부사장, 엄기영(57) ‘뉴스데스크’ 앵커(이상 가나다 순)를 후보로 압축했다. MBC 노조가 현실 정치참여 등을 이유로 문제를 제기한 인사들은 전원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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