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를 위한 드라이버로 유명한 '핑골프'에서 2010년형 신제품 G15 드라이버를 출시했다. G15 드라이버는 올해 마스터스를 제패한 아르헨티나의 '골프영웅' 앙헬 카브레라,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 '지존' 신지애 등이 사용했던 랩처 V2와 G10 드라이버의 후속 모델로 비거리와 방향성 강화를 동시에 향상시켰다. G15 드라이버는 '하이밸런스' 포인트 방식을 채택해 샤프트와 클럽 헤드의 무게 배분을 일체화했다. 이로 인해 클럽 헤드의 중량을 늘리지 않고도 임팩트 순간의 파워 증대와 볼 스피드 향상을 실현했다. 또 볼의 직진성도 기존의 G10 모델보다 크게 향상됐다. G15 드라이버의 성능은 개발된 직후에 바로 입증됐다. 마크 캘커베키아가 지난 7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캐나다오픈에서 G15 드라이버를 사용하며 9홀 연속 버디를 기록한 것. 460cc 의 헤드는 기존의 G10보다 전후방 길이가 늘어나 중심 심도가 깊어졌다. 또 관성모멘트도 15% 늘어나 안정감과 더불어 볼의 직진성을 극대화했다. 미세하게 가공된 페이스는 기존 모델에 비해 면적이 7% 넓게 제작돼 더욱 치기 쉬워졌고 토와 힐 아래쪽이 최대한 넓게 설계됐다. 중심과 주변의 두께와 경도를 다르게 만드는 'VFT 공법'은 스프링효과를 유발해 볼 스피드를 늘려줄 수 있다. 드라이버 헤드 바닥 쪽 후방에는 웨이트 패드가 장착돼 최적의 탄도와 안정적인 스핀량을 실현했다. 특허를 받은 '울트라 신' 기술의 접목도 눈여겨볼 만하다. 클럽의 초박형 크라운 구조를 만들어 무게중심과 관성 모멘트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슬라이스가 심하게 나는 골퍼들은 같은 드라이버지만 드로 버전으로 주문할 수도 있다. 또 골퍼의 스윙과 체형에 맞도록 로프트각과 샤프트 강도를 찾아주며 드라이버를 무료로 피팅해 준다.(02)511-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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